요즘 유럽 축구 팬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 바로 윤도영! K리그에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에 입단한 이 18세 유망주가 이제 네덜란드 무대에서 본격적인 유럽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윤도영 EPL 이적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브라이튼 구단이 공식 인스타그램에 일본어로 윤도영 선수를 소개했더라고요. 오늘은 이 이야기와 함께 한국인 19호 프리미어리거 윤도영 선수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윤도영 프리미어리그 입성
2025년 7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윤도영 선수의 네덜란드 엑셀시오르 임대 이적을 발표했습니다.
대전하나시티즌에서 10대의 나이로 K리그 무대를 누비던 윤도영은 이미 여러 차례 유럽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아왔고, 그 결과 지난 3월 브라이튼과 5년 계약을 맺으며 유럽행에 성공했죠.
한국인 윤도영 일본어 소개?
하지만 이 소식을 전하는 브라이튼 구단의 첫 게시물은 팬들에게 의아함을 안겨주었습니다. 바로 윤도영 선수의 임대 이적 발표를 일본어로 게시한 것이죠.
브라이튼에는 현재 일본 국가대표 미토마 가오루가 뛰고 있는데, 아마 그 영향으로 언어 설정이 잘못된 것으로 보입니다.
팬들은 “윤도영을 일본인으로 착각한 거냐”는 반응을 보였고, 브라이튼 측은 곧 게시물을 삭제하고 영어로 수정하며 사태를 수습했습니다. 지금은 수정되어 있는데 댓글에 소속선수 국적도 모르냐며 항의하는 글들이 많이 보이네요.
윤도영 엑셀시오르 임대 이적
이 황당한 해프닝을 뒤로하고, 엑셀시오르로 향한 윤도영 선수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루벤 덴 윌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팀의 스타일에 매력을 느꼈다”라고 했는데요.
“개인보다 팀의 승리가 우선이고, 팀이 주목받는 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자신을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선수”라고 소개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윤도영 양 구단 기대감
브라이튼과 엑셀시오르 양 구단의 평가도 인상 깊었습니다. 엑셀시오르의 테크니컬 매니저인 닐스 판뒤넨은 윤도영을 “한국에서 동년배 중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라며 엄청난 기대감을 드러냈고, 브라이튼 역시 그를 미래 자산으로 여기며 적극적으로 임대 협상을 진행해 왔습니다.
19호 프리미어리거 윤도영
윤도영은 EPL 구단과 계약한 역대 19번째 한국인 선수로 기록됐으며, 이번 임대를 통해 유럽 축구의 스타일과 환경에 본격적으로 적응할 계획입니다.
특히, 승격팀인 엑셀시오르는 전력 강화가 절실한 상황에서 윤도영의 공격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어요. 비자 절차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윤도영 K리그 족적
한편 윤도영은 2024년 K리그1에서 19경기 1골 3 도움을 기록했고, 특히 손흥민과 함께한 토트넘과의 친선전에서는 적극적인 수비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2025 시즌에는 다소 저조한 성적(15경기 1 도움)에 머물렀지만, 잠재력과 도전 정신으로 여전히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고 있습니다.
윤도영 유럽에서 통할까
이제 중요한 것은 윤도영의 유럽 무대 적응력과 성장 속도입니다. 네덜란드는 기술 중심의 축구 스타일을 가진 리그로, 젊은 선수들이 실력을 쌓기에 최적의 환경으로 손꼽히죠.
그곳에서 윤도영이 어떤 플레이를 펼치며 주전 경쟁을 뚫을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이 기대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황당한 실수도 있었지만, 윤도영 선수의 유럽 무대 데뷔는 많은 축구 팬들에게 흥미로운 뉴스임에 틀림없습니다.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이 경험이 윤도영의 성장에 큰 자산이 될 거라 믿어요. 앞으로 윤도영의 활약, 양민혁 선수와 더불어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