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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한화 김민우 근황 암흑기 버텨낸 에이스 다시 만날 시간

by 로코모스 2025. 6. 24.

안녕하세요. 야구팬 여러분! 시즌 절반이 지난 지금 KBO 1위가 바로 한화 이글스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하지만 올해 리그 최고의 팀 중 하나인 이글스도 기나긴 암흑기가 있었죠.

한화 김민우


한화이글스의 팬이라면 절대 잊지 못할 이름! 바로 김민우 선수인데요. 한화의 암흑기를 버텨낸 유일한 토종 선발 에이스이자, 혹사의 아픔을 온몸으로 겪어낸 선수. 오늘은 한화 김민우 근황과 커리어, 그리고 다가올 복귀 소식까지 알아볼게요.

한화 김민우 혹사의 시작, 그러나 포기하지 않은 재능

김민우 선수는 용마고 출신으로 2015년 한화이글스에 2차 1라운드로 지명되며 프로에 입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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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당시부터 거구의 피지컬과 오버핸드 투구폼으로 주목을 받았고, 준수한 스플리터와 빠른 공을 앞세워 한화 팬들에게는 큰 기대를 안긴 존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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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기대만큼이나 혹사도 따랐죠. 루키 시즌부터 1군에서 무려 70이닝을 던지며 혹사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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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이미 한 차례 토미존 수술을 받은 상태였기에, 부담은 더 클 수밖에 없었어요. 결국 2년 차 시즌에는 어깨 관절와순 손상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됩니다.

한화 김민우 부상에도 꺾이지 않은 의지, 그리고 커리어 하이

부상은 재활로 극복했지만, 복귀는 쉽지 않았습니다. 2017년 1군 4경기 등판 ERA 17.18이라는 충격적인 성적도 있었죠. 하지만 김민우는 이때도 구속 상승이라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주며, 재활에 착실히 임하고 있음을 증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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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2020년, 김민우는 커리어 하이를 달성합니다. 132.2이닝, 124 탈삼진, WAR 3.02. 다음 해인 2021년에는 더 대단했죠. 14승 10패, ERA 4.00, WAR 4.40을 기록하며 KBO 리그에서 당당히 ‘한화의 에이스’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류현진 이후 가장 믿을 수 있는 토종 선발이라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예요. 한화가 암흑기에 있을 때, 팬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어준 선수가 바로 김민우였습니다.

한화 김민우 부상 그리고 다시 다가오는 희망

하지만 2023년, 그는 또 한 번 시련을 맞이합니다. 오른쪽 어깨 삼각근 파열로 시즌 아웃, 이어 2024년 두 번째 토미존 수술을 받게 되었어요. 한 번의 수술도 힘든데 두 번이라니… 팬들의 마음이 철렁 내려앉을 수밖에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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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우는 또다시 일어섰습니다. 2025년 6월 6일 잔류군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복귀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고, 빠르면 7월 1군 복귀가 예상되고 있어요.

한화 김민우 선발진 자리 있을까?

한화는 지금 선발진이 어느 정도 안정적인 상황이라 급하게 김민우를 투입할 이유는 없습니다. 폰세-와이스-류현진-엄상백-문동주 5선발에서 현재 류현진이 부상으로 빠져있지만 곧 돌아올 예정이고 부진한 엄상백도 슬로 스타터로 후반기에 기대해볼만 하기때문에 무리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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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가 돌아온다면 분명 더 단단한 한화 투수진의 기둥이 되어줄 거예요. 특히 선발진에 예상치 못한 공백이 생겼을 경우 김민우만큼 믿을만한 선발투수도 없죠.

한화 김민우, 다시 시작되는 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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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김민우는 한화 팬들에게 희망, 걱정, 감동을 모두 안겨준 선수였습니다. 두 차례 수술과 수많은 재활의 시간을 견디며 다시 마운드에 서려는 그의 모습은, 단순한 성적 이상의 감동을 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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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복귀가 완벽하길, 예전처럼 무리하게 쓰이지 않길, 무엇보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던지길 바랍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후로 김민우의 복귀 너무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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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와이스-류현진-엄상백-문동주 사이에 끼어들 자리가 한 자리 있을지 모르겠지만 두터운 선발진에 KBO 하반기도 탄탄한 전력의 이글스가 올해는 우승을 노려볼 만할 것 같습니다. 기대해 볼게요!